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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세계유산, 유네스코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린다



문화재/정책

    한국의 세계유산, 유네스코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린다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대한민국 대표단은 1일 오후 7시(현지시각)에 대회장인 본 국제회의센터(WCCB)에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이 공동수석대표인 이번 대표단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의 세계유산 등재 20년의 역사와 미래를 홍보하는 활동을 벌인다.

    이 자리에는 세계유산위 사무국인 세계유산센터와 관련 자문기구들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와 세계자연보전연맹,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 등의 국제기구 전문가, 그리고 다른 세계유산위 각국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에 맞춰 워크숍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가 1995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19차 세계유산위에서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세계유산 관련 활동을 보고한다.

    이혜은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의 발표에 이어 우리의 세계유산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상영한다.

    한국은 2011년 제35차 이래 2014년 제38차 세계유산위까지 네 번 연속 이런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세계유산위는 1972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191개국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세계유산 등재 대상 결정,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선정, 세계유산 협약 운영지침을 비롯한 관련 규정 개정 등을 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가 신청한 '백제역사지구' 등재가 예정됐으며, 조선인 강제동원의 현장을 포함해 논란 중인 일본의 메이지시대 산업혁명 유산군도 등재 권고 판정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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