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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세계 최초 스마트워치용 '육각' 배터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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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세계 최초 스마트워치용 '육각' 배터리 개발

    LG화학 제공

     

    LG화학이 커브, 라운드형 배터리에 이어 세계 최초로 육각형 모양의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LG화학은 스마트워치용 헥사곤(Hexagon) 배터리를 개발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헥사곤 배터리는 기존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 모양의 제품에 비해 디자인 자유도가 높은 육각 형태로 사각형 제품에 비해 용량이 25% 이상 커진다.

    스마트워치에 탑재하면 사용 가능 시간이 기존 대비 최대 4시간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글로벌 IT 업체와 원형 스마트워치용 배터리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연내 헥사곤 배터리를 이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원형 디자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해 헥사곤 배터리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LG화학은 L자형과 가운데 구멍이 뚫린 ㅁ자형 등의 신제품도 수년 안에 양산할 계획이다.

    LG화학 권영수 전지사업본부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키워가는 것"이라며 "고객의 기대와 상상을 넘어서는 혁신 제품과 신시장 개척을 통해 2018년 소형전지 분야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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