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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관광위축, 최문순 강원지사 '편지'로 방문 호소



강원

    메르스로 관광위축, 최문순 강원지사 '편지'로 방문 호소

    "진챠오 대표님을 비롯한 트레킹 운동 관계자분들께서도 둘러 보았듯이 강원도에는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가 많이 조성돼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강원도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중국 북경매일걷기운동센터 진챠오 대표에게 보낸 편지 중-

    최문순 강원도지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강원도 관광 회생을 위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해외 각계에 편지를 발송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 관광상품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 관계유지 노력 등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다.

    최 지사는 최근 강원도 행사에 참가를 계획했다 메르스 사태로 일정을 취소한 해외 단체들과 여행업협회 등 25곳에 편지를 보냈다.

    이 중에는 6월 13일 강원도 설악산 국제트레킹 대회 참여를 계획했던 중국 북경매일걷기운동센터와 강릉단오제 여행상품을 추진했던 일본 여행사들도 포함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중국 북경매일걷기운동센터 진챠오 대표에게 보낸 편지 번역본 일부.

     

    편지에는 일정 취소와 이에 따른 손해에 대한 유감을 전하는 한편 강원도와의 긴밀한 관계 유지와 빠른 시일 내에 강원도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관련부서도 강원도 여행 상품을 계획했다 일정 취소로 손해를 입은 해외여행업체들을 위해서도 강원도 상품 재 추진시 다양한 공연 지원 등 후속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오원종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메르스라는 악재로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어들었지만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믿음과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정책들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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