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문형 냉장고
LG전자는 미국의 유력 B2B(기업간 거래) 전문 매체인 '어플라이언스 디자인'이 발표한 '우수 디자인 2015'에서 국내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금상 2개, 은상 2개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1953년 창간된 이 매체는 매년 가전, 의료기기 등 8개 산업 분야 제품의 혁신성, 디자인, 기능, 에너지 절감, 친환경 등을 평가해 최고 제품을 선정해 왔다.
LG 양문형 냉장고와 스마트 에어컨 모듈은 금상을,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와 후드겸용 전자레인지는 은상을 받았다.
어플라이언스 디자인은 LG전자 제품의 '세련된 디자인과 인상적인 기술력의 조화'를 호평했다.
대형 가전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양문형 냉장고는 자주 꺼내먹는 음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처음 적용해 전체 문을 여는 횟수를 줄여 냉기 손실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