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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신동엽 시 낭송회 '다만 정신은 빛나고 있었다'



책/학술

    2015 신동엽 시 낭송회 '다만 정신은 빛나고 있었다'

    12일 오후 7시 마로니에공원 좋은공연안내소 다목적홀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와 신동엽기념사업회(이사장 강형철)가 오는 12일 '2015 신동엽 시 낭송회-다만 정신은 빛나고 있었다'를 공동개최한다.

    신동엽은 서사시 <금강>과 <껍데기는 가라="">, <산문시1>, <진달래 산천=""> <산에 언덕에="">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등의 대표작을 통해 우리 민족의 뼈아픈 자존과 뜨거운 서정을 빼어나게 형상화해낸 시인.

    특히 외세를 넘어서는 자주적 중립 개념을 도입한 그의 시세계는 최근의 외교적 정세와 맞물려 더욱 뜻 깊은 가치로 다가온다.

    낭송회는 신동엽 시를 후학들이 자기 음성으로 나누는 자리이자, 후배 시인들이 신동엽의 시적 교감에 호응하는 자작시를 낭송하는 자리이다.

    작가회의 측은 "신동엽 시와 후배 시인들의 시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져 ‘세월호’라는 대참사 이후 온갖 쓰라림에 지친 사람들을 다감하게 위무해주리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낭송회를 주관하는 신동엽학회장 이은봉 시인은, “신동엽의 시적 정서는 낡지 않는다. 우리의 현재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각성하게 하는 시적 원천이 그의 시에는 있다. 이번 시낭송회를 통해 신동엽 시의 깊은 울림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낭송회는 12일 오후 7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좋은공연안내소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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