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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자회담 재개, 북한에 달렸다"



미국/중남미

    미국 "6자회담 재개, 북한에 달렸다"

    • 2015-06-03 07:09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6자회담 거부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6자회담 재개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에 달렸다"고 밝혔다.

    마리 하프 국무부 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고문은 정례 브리핑에서 2일(현지시간) "6자회담 재개에 관한 우리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프 수석고문은 "우리는 항상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으며 믿을만한 협상에 복귀하기를 원한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먼저 도발을 삼가고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제재 강화에 반대할 경우에 대해서는 "우리와 모든 6자회담 당사국들은 북한을 더 압박할 필요가 있다는 믿음에 의견이 일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북한 궁석웅 외무성 부상은 전날 평양을 찾은 독·한의원친선협회 의장 하르트무트 코쉬크 독일 연방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과 더는 한 테이블에 앉지 않을 것"이라면서 6자회담 거부 입장을 밝혔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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