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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하와이의 해양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

    • 2015-06-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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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쿠아리움(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해양 생태계와 관련된 액티비티는 인위적이기보다, 자연친화적인 볼거리에 더 무게를 두는 편이다.

    우선 1904년에 개장해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수족관인 와이키키 아쿠아리움은 그 역사적인 배경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다. 하지만 하와이에서 자라는 해양 생물들을 직접 볼 수 있어 하와이의 해양생태계에 대해 더욱 깊이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쿠아리움(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산호초와 니모를 비롯해 다양한 물고기와 상어, 또 야외에서는 유유자적하게 수족관을 오가는 바다표범도 감상할 수 있다. 와이키키 끝, 카피올라니 공원 쪽에 위치해 있어 산책하는 기분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입장료는 4세~12세 $5, 13세~64세 $12이다.

    시 라이프 파크(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아쿠아리움과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을 꼽으라면 단연코 시 라이프 파크다. 돌고래와 바다거북 등 하와이의 생태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시 라이프 파크에는 총 1,200여종에 이르는 동물과 조류, 파충류를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29.99, 주니어 $19.99이지만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하는 액티비티나 바다표범에게 먹이를 직접 주는 액티비티 등은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아쿠아리움과 시라이프파크에서 관람하는 해양 생태계가 성에 차지 않는다면 스노클링의 대표 명소, 하나우마베이도 좋다.

    하나우마베이(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나우마베이는 1967년 법으로 지정, 수중공원과 보존공지를 설립해 해양생물들이 증가하게 되었으며, 직접 눈 앞에서 바닷 속 열대어와 산호초를 만날 수 있다. 단 자연보호를 위해 매주 화요일에는 입장을 금하고 있으며, 오아후에서 유일하게 입장료($7.50)를 받는 바닷가다.

    또한 입장시 하나우마베이 해양생태계의 보존을 위한 간단한 시청각을 의무적으로 봐야할 정도로 관리가 철저하다. 그밖에도 하와이에서 12월~4월까지만 볼 수 있는 혹등고래 투어도 있다. 추운 알래스카에서 따뜻한 태평양으로 새끼를 낳기 위해 하와이를 찾은 혹등고래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액티비티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혹등고래의 움직임은 감동 그 자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크루즈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에서 관람하는 형식으로 반나절 정도 소요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굳이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하와이의 해양생태계를 가장 쉽고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코 와이키키 해변이다.

    대부분 '와이키키 해변'이라고 하면 서핑을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깊은 곳까지 가지 않아도 물고기 떼를 만날 수 있다. 와이키키 해변 근처의 ABC 상점에서 $10~20 사이의 가격대에 스노클링 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02-518-6588/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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