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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친정엄마…긴 여운 안겨주는 가족 소재 연극들



공연/전시

    아버지·친정엄마…긴 여운 안겨주는 가족 소재 연극들

    '눈물', '웃음', '감동'.

    가족을 소재로 한 공연은 내용을 안 봐도 어떨지 빤하지만, 그럼에도 찾게 되는 매력이 있다.

    늘 곁에 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없으면 서운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기엔 어색한 관계.

    잠시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공연을 보고 나면 긴 여운을 느낄 것이고, 극장을 나설 때는 작은 다짐을 하게 될 것이다.

    ◇ 이 시대의 엄마와 딸에게 바치는 연극 ‘친정엄마’

     

    이 시대의 엄마와 딸을 위한 모녀 연극 ‘친정엄마’가 오는 5월 30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시집간 딸에게 여전히 아가라고 부르며 뭐든지 해주고 싶어 안달인 엄마와 그런 엄마의 마음이 고마우면서도 엄마의 고생에 “내가 엄마 땜에 못 살아“라는 말로만 화답하는 딸.

    세상에 모든 엄마와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사로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전한다.

    박혜숙, 조양자, 이경화, 차수연 등 명품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8월 30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되며, 엄마와 딸이 함께 관람 시에 2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의 : 02-548-0597~8

    ◇ 서로의 진심 확인하게 하는 연극 '아버지'

     

    지난 5월 1일부터 개막한 연극 '아버지'는 아서 밀러의 고전 명작 '세일즈맨의 죽음'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재해석했다.

    청년실업과 노년실업, 88만 원 세대의 비애와 가족이 해체되어 가고 있는 지금의 세태를 반영하면서, 이 시대 아버지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 관객들의 깊은 공감대를 사고 있다.

    뛰어난 연기력과 내공을 지닌 배우 전무송, 권성덕, 김명곤을 필두로 대한민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해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6월 27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서 공연되며, 6월 공연을 오는 29일까지 조기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070-773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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