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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핵부산시민대책위, 고리1호기 폐쇄 촉구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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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핵부산시민대책위, 고리1호기 폐쇄 촉구 퍼포먼스

    28일 오전 부산지역 반핵단체들이 고리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반핵부산시민대책위)

     

    부산지역 5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반핵부산시민대책위는 28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송상현 광장에서 '고리 1호기 폐쇄를 위한 부산시민탈핵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퍼포먼스의 취지 소개와 고리 1호기 폐쇄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연사들의 발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대책위는 "국내 최고령 핵발전소인 고리1호기는 고장과 사고가 빈번할 뿐 아니라 비리와 인적 오류 등의 불안요인들이 누적되어 있다"며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서 고리 1호기는 폐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잔디광장 내에서 부산지도 형태로 모여 준비한 소품으로 고리 1호기 폐쇄 메시지를 담은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벌였다.

    대책위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기술과 이윤추구 외에는 알지 못하는 핵산업계에 맡겨놓아서는 안된다"며 "고리 1호기가 폐쇄되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7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2007년 6월 18일 설계수명이 종료됐으나 2017년 6월 18일까지 수명을 연장해 가동하고 있다.

    최근 2차 수명 연장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수원은 다음달 18일까지 원자력 안전위원회에 수명 재연장과 관련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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