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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마트서 총격...용의자 등 2명 사망



미국/중남미

    미국 월마트서 총격...용의자 등 2명 사망

    • 2015-05-26 23:37

     

    미국 노스다코타 주 그랜드 포크스의 월마트 매장에서 26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부상자는 5~6명 정도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지 경찰은 이날 새벽 1시쯤 총격 사건이 보고된 직후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총격은 종료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 시점에서 사망자 2명 가운데 1명이 총격범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매장의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용의자가 현장에서 자살했는지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래드 포크스 공군부대 측은 현지 공군 사병이 총격 사건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그랜드 포크스는 인구 5만5000명이 거주하는 소도시이며 총격이 발생한 월마트는 24시간 운영되는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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