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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파·신중파·돌직구파…★ 복귀 프로젝트 쪼개기



연예가 화제

    게스트파·신중파·돌직구파…★ 복귀 프로젝트 쪼개기

    이수근·황수정·크라운 제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복귀에 시동

    왼쪽부터 배우 황수정, 개그맨 이수근, 가수 크라운제이. (SBS 제공, 자료사진)

     

    자숙을 거쳤으니 이제 복귀만 남았다. 최근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의 복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각기 선택한 복귀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누군가는 신중히 작품을 살피고 있는 중이고, 또 누군가는 일회성 방송 출연을 선택했다.

    개그맨 이수근은 지난 16일 tvN 'SNL 코리아 시즌 6'(이하 'SNL')에 특별 출연해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그의 복귀는 개그콤비로 함께 동고동락했던 동료 개그맨 김병만의 적극적인 권유로 성사됐다. 1년 6개월 간의 공백에도 불구, 이수근은 김병만과 호흡을 맞추며 여전한 개그감각을 뽐냈다.

    자숙의 계기가 된, 불법 도박 사건을 언급하면서 "잘 나갈 때 쓸데없는 짓을 했다. 자다가도 일어나서 반성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그냥 계속해서 감사하다는 말만 전하고 싶다. 감사하다. 너무 감사하다"고 벅찬 소회와 함께 눈물을 보였다.

    이수근은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에 들어갔다.

    배우 황수정도 상업 작품으로의 본격적인 복귀를 고심 중이다.

    그간 황수정은 주로 독립영화, 단막극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다. 상업 작품의 출연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지난 2013년에는 캐스팅 물망에 올랐던 지상파 드라마에 끝내 출연하지 못하기도 했다.

    황수정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황수정 씨도 복귀를 고대하고 있다. 영화 위주로 작품을 검토 중이고, 올 가을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단아한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황수정은 2001년 필로폰 투약 혐의와 간통 사건에 연루돼 5년 간의 긴 자숙 시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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