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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美 태평양사령관 "직면한 최대 위협은 북한"



미국/중남미

    신임 美 태평양사령관 "직면한 최대 위협은 북한"

    • 2015-05-26 01:33

     

    오는 27일 미국 태평양사령관에 취임하는 해리 해리스 해군 제독이 현재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은 북한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25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북한에는 동맹인 한국과 일본을 공격하려는, 예측 불가능한 지도자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해리스 사령관은 그러면서 "그(김정은)는 핵무기와 이를 대륙 너머로 날려보낼 수 있는 수단을 가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자신의 뜻에 동조하지 않는 주변 사람들을 살해한다"면서 "우리는 이를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최근 중국의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과 관련해 "나는 동중국해에서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 선포 등 최근 중국의 도발적인 행위들에 대해 비판해왔다"면서 "이같은 사례들은 국제법과 규정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주변국을 자극해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군 태평양사령부는 한국을 포함해 인도양부터 미국 태평양 연안에 이르는 지역을 작전 구역으로 하고 있다.

    해리스 제독은 2차대전에 참전하고 한국과 일본에서도 근무했던 해군 부사관 출신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에서 태어났으며 아시아계로서는 처음으로 4성 장군에 오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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