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새정치 부산시당, "부산경찰청 뇌물비리 철저수사"촉구



부산

    새정치 부산시당, "부산경찰청 뇌물비리 철저수사"촉구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은 14일 성명을 내고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부산의 건설업자로부터 경찰간부 인사청탁 명목으로 거액을 받은 혐의가 드러난 만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는 성명에서 "부산의 건설업자 정 모씨가 조 전 청장에게 두 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주고 자신과 친분이 있는 경찰간부의 승진을 청탁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는 이어 "정씨는 조 전 청장이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 근무한 2008년과 2009년 당시 부산경찰청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고, 실제로 정씨가 승진을 청탁한 경찰간부는 이후 경무관과 총경으로 승진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는 또 "지난 2011년에도 부산청장을 지낸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건설현장 식당 운영과 관련된 이른바 함바 비리와 경찰간부 인사 비리에 연루돼 징역 3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며 "이런 사실을 보면 부산지방경찰청이라는 자리가 온갖 비리의 온상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는 "검찰과 재판부는 이같은 조현오 청장의 뇌물과 인사청탁 비리를 한 점 의혹 없이 밝혀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