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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6자수석대표, 北과의 탐색적 대화 집중 논의



아시아/호주

    한중 6자수석대표, 北과의 탐색적 대화 집중 논의

    • 2015-05-07 12:18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7일 "이번 베이징(北京) 방문에서 북한과의 '탐색적 대화'에 대해 중국 측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황 본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전날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의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 결과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한중 양측은 향후 수개월간이 5자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탐색적 대화를 추진하는데 중요한 시기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추진방안에 대해 중점 협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중 양국은 북한이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 의미있는 6자회담이 조속히 열려야 한다는 데도 공감했다"고 밝혔다.

    황 본부장은 또 "한국과 중국은 북한이 비핵화 초기조치를 하루속히 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북한이 취해야 할 비핵화 초기 조치로 북한의 핵활동 중단,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대원의 영변 핵시설 복귀 등을 거론했다.

    그는 이어 "한중 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상황악화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중국 측은 앞으로도 북한 비핵화의 진전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 나가면서 한중 및 한미중 등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황 본부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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