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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북 관계 개선 움직임 연일 비난… "정부, 대화로 해결"



통일/북한

    北, 남북 관계 개선 움직임 연일 비난… "정부, 대화로 해결"

     

    정부는 북한이 최근 우리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움직임을 비난한데 대해 모든 현안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북한 매체들이 한미군사훈련이 끝난 뒤 남북 관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을 연일 비난한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당국자는 "북한이 남북대화의 전제조건을 내걸고 있는 5.24 해제와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를 포함한 현안들은 남북한 당국간에 대화 테이블에서 논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국자는 또 "최근에 우리정부가 민간교류 활성화 등의 조치를 내린 것은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해서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고 남북간 실질적 협력의 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 노동신문은 7일 '절대로 회피할 수 없는 북남 관계 파괴 죄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홍용표 통일부장관의 최근 남북관계개선 발언을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한미합동군사훈련과 반공화국모략소동이 계속되는 한 북남사이에 대화분위기가 마련될수 없고 관계개선도 절대로 이룩될수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 조평통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도 이날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비료 지원 드을 허용한 것에 대해 "대화에 관심이나 있는 듯이 요술을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 매체의 이러한 보도는 우리정부를 압박해 남북관계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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