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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현장] 고립됐던 한국 등반대원 심한 고열로 입원



국제일반

    [네팔현장] 고립됐던 한국 등반대원 심한 고열로 입원

     

    히말라야 등반에 나섰다가 네팔 강진으로 고립된 뒤 카트만두로 복귀한 국내 등반대 대원이 심한 고열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주네팔 한국대사관은 "히말라야에서 4일간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고 카트만두로 내려온 우리 국민 1명이 39~40도의 열을 동반한 독감 증세로 티미(한-네 친선)병원에서 우리 의료팀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대원은 30대 남성으로 예스구미원정대(5명) 소속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네팔 강진 당시 2015한국로체원정대(6명)과 전북팀, 구미팀 등은 해발 5400m에 위치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있었다.

    지진 직후 눈사태가 나면서 베이스캠프에서는 중국등반팀 등 18명이 숨졌고 한국등반팀 역시 텐트와 장비 등을 두고 가까스로 에베레스트 등반 관문인 루크라 지역으로 내려올 수 있었다.

    고열에 시달리는 남성이 당시 등반팀에 소속돼 베이스캠프에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히말라야에서 4일간 음식을 섭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대사관측은 이 남성이 독감 말고 다른 증세가 있는지 여부를 살피기 위해 입원한 병원으로 급히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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