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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딸 출산…왕위계승 서열 4위



유럽/러시아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딸 출산…왕위계승 서열 4위

    윌리엄 원저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부부 (사진=유투브영상 캡처/자료사진)

     

    영국의 윌리엄 윈저 왕세손(33)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33) 부부가 2일(현지시간) 둘째 아이로 딸을 얻었다.

    AP와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왕세손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오전 8시 34분쯤 3.71㎏의 딸을 순산했다고 트위터 성명을 통해 밝혔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윌리엄 왕세손이 곁을 지켰다.

    산모는 새벽 6시 런던 세인트 병원의 개인전용 산부인과 시설인 '린도 윙'에 입원했다.

    찰스 왕세자와 1997년 별세한 다이애나 비의 손녀인, 이번에 태어난 아기는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67)와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33), 오빠 조지(2)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4위다.

    삼촌인 해리 윈저(31)와 작은 할아버지인 앤드루 왕자(55)는 왕위계승 서열이 각각 5위와 6위로 밀려났다.

    다이애나 비는 윌리엄과 해리를 이 병원에서 낳았으며 조지도 2013년 7월 이 병원에서 태어났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왕세손 부부의 딸 출산을 축하한다.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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