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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몰리나, 최단 기간 60-60 클럽 달성



축구

    FC서울 몰리나, 최단 기간 60-60 클럽 달성

    (사진/FC서울 제공)

     


    FC서울의 외국인 선수 몰리나가 K리그 역대 최소 경기 60(골)-60(도움) 신기록을 달성했다.

    몰리나는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성남FC와의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분 김현성의 골을 도우며 K리그 통산 60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몰리나는 K리그 통산 4번째로 60-60클럽에 가입했다.

    역대 최단기간 기록 달성 신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미 65골을 기록 중인 몰리나는 이날 60번째 도움을 기록하면서 K리그 데뷔 182경기 만에 60-60을 달성했다. 몰리나에 앞서 60-60 클럽에 가입한 에닝요(207경기), 신태용(342경기), 이동국(364경기)을 제쳤다.

    몰리나 기록 달성은 코너킥 상황에서 이뤄졌다. 몰리나가 날카롭게 올린 코너킥을 김현성이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뿐만 아니라 몰리나는 K리그에서 개인 통산 15번째 코너킥 도움을 달성해 수원 삼성의 염기훈과 함께 리그 최다 코너킥 도우미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K리그에 데뷔한 몰리나는 7시즌째 한국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K리그 최초 2년 연속 도움왕(2012년, 2013년), 한 시즌 최다 도움(2012년 19도움) 등 다양한 기록들을 세웠다.

    그러나 서울은 몰리나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김현성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성남과 1-1로 비겼다.

    성남은 전반 33분 남준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임채민이 중앙선 부근에서 올린 패스를 남준재가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성남은 후반 들어 김두현을 앞세워 역전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9위 서울은 승점 9(2승3무4패)를 기록했고 성남은 승점 11(2승5무2패) 기록해 7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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