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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랭킹 첫 15위…크로캅, 톱랭커와 싸울 명분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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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랭킹 첫 15위…크로캅, 톱랭커와 싸울 명분 얻다

    사진=UFC 공식 트위터

     

    미르코 크로캅(41, 크로아티아)과 가브리엘 곤자가(36, 브라질)의 희비가 갈렸다.

    크로캅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발표된 UFC 헤비급 공식랭킹에서 처음으로 15위에 진입했다.

    반면 지난주 랭킹 14위였던 곤자가는 15위권 밖으로 밀렸다. 안면 부위의 상처가 깊어 17일(한국시간)에는 주체육위원회로부터 180일의 조건부 '메디컬 서스펜션(medical suspension: 의학적 출장정지)'을 받기도 했다.

    크로캅은 지난 12일(한국시간) 폴란드 크라우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4' 메인이벤트 헤비급 매치에서 곤자가를 3라운드 3분 30초 만에 엘보우 파운딩에 의한 TKO로 꺾었다.

    크로캅은 1~2라운드에서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하고 거의 일방적으로 몰렸다. 하지만 3라운드 중반 무렵 엘보우를 상대 안면에 적중시킨 후 그라운드에서 엘보우 파운딩을 퍼부어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크로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엘보우 공격과 수비를 집중 연습한 것이 주효했다"고 했다. UFC 통산전적 11전 5승 6패.

    2007년 4월 'UFC 70'에서 곤자가에 1라운드 하이킥 실신KO패를 당했던 크로캅에게 이번 경기는 8년 만의 복수전이었다. 크로캅은 곤자가를 시작으로 과거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선수에게 차례로 복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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