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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한 서울연극제 집행위 "법적대응·공익감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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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폭발한 서울연극제 집행위 "법적대응·공익감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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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극협회 제공 사진)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위원장 박장렬, 집행위)가 아르코예술극장 폐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예술위)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집행위는 13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예술위가 제공하는 대체 공연장을 보이콧하겠다”면서 “예술위와 산하 단체인 한국공연예술센터를 상대로 법적 대응과 함께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예술위는 서울연극제 주 공연장 중 하나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보수 문제로 폐쇄를 일방적으로 집행위 측에 통보했다.

    집행위는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공연이 취소된 극단관계자들과 집행위가 고소인이 돼 예술위와 한국공연예술센터를 형사상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했다.

    또한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위법하거나 부당해 공익을 해하는 경우 청구자격을 갖춘 자가 감사원에 청구할 수 있는 공익감사청구도 진행한다.

    집행위는 "아르코대극장의 중대한 이상을 발견한 시점인 3월 10일부터 4월 10일까지 안전 점검을 철저하게 진행하였는지, 또한 아르코대극장 폐쇄 기간인 13일부터 5월 17일까지 안전 점검에 대해 충분히 안전을 검사할 수 있는 기간인지 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센터 측이 밝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구동부 모터 고장이 극장 폐쇄까지의 사유가 되는지 모터 제조사인 이탈리아 엠지엠(MGM)사에도 질의서를 보내기로 했다.

    (서울연극협회 제공 사진)

     

    서울연극협회 박장렬 회장 등은 기자회견 후 삭발식을 진행하며 “우리 연극인들이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삭발밖에 할 수 없다. 논란이 커지는 동안 단 한 번도 얼굴을 내비친 적 없는 예술위와 공연예술센터 관계자들에게 유감이다”고 했다.

    한편 예술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극장의 입지, 시설, 비용 등의 측면에서 국내에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을 대체할 수 있는 공연장은 거의 없다"면서 "예술위로서는 사용 가능한 공연장 중 유사한 공연장을 제안했지만 서울연극협회 측이 수용하지 않고 3개 공연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대응해 안타깝다"고 했다. {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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