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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세월호 침몰은 최악의 참사"…세월호 1주년 심층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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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NYT, "세월호 침몰은 최악의 참사"…세월호 1주년 심층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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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가족들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정부의 세월호 피해자 배상과 보상금 지급 기준에 대한 공식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지와 인양을 촉구하는 삭발식을 거행했다. (사진=윤성호 기자)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세월호 참사 1주년을 앞둔 11일(현지시간) '한국 세월호 침몰의 유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유가족들의 목소리와 함께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이 신문은 세월호 침몰은 한국 최악의 참사 중 하나라고 전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오랫동안 이어져온 기업과의 유착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NYT는 정부가 구조작업에 실패한 것에 대한 진지한 조사보다는 대충 얼버무리려는 데 더 관심이 있다고 지적하는 비판자들의 목소리도 비중 있게 전했다.

    신문은 지난주 항의의 차원에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머리를 삭발하고 서울 시내에서 행진한 사실과 함께, 아직도 진도 앞바다에서 수습되지 못한 9명이 있다는 사실도 빼놓지 않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동안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정부에 거듭 요청했지만, 변한 것이 없었다"는 세월호 실종자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씨의 목소리도 전했다.

    NYT는 한국에서는 경제성장과정에서 발생한 부패에 대해 눈감아주는 것이 오랜 관행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침몰한 세월호 (사진 = 해경제공)

     

    신문은 정부가 더 많은 구조대원과 안전 감독관 등을 고용하고, 구조선과 헬리콥터 등 구조 장비를 확충하는 등 270억 달러 규모의 안전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NYT는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 경찰 구조선이 부적절한 장비를 가지고 현장에 도착해 구조에 실패하고 승객들이 파도 아래로 사라지는 것을 지켜만 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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