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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월?" 금리인상 시기 놓고 엇갈린 美연준



미국/중남미

    '6월? 12월?" 금리인상 시기 놓고 엇갈린 美연준

    • 2015-04-09 04:41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안에서도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놓고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이 8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달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연준 위원들은 6월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다른 위원들은 적어도 올해 말에 가서야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6월 인상을 주장한 위원들은 경제지표와 전망을 고려해 볼 때 6월이 금리를 정상화할 시기라고 주장한 반면 6월 이후 인상을 주장한 위원들은 에너지 가격 하락과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물가가 조만간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신호를 인상 결정 전에 알려야 할지에도 FOMC 위원들간 의견이 엇갈렸다.

    위원들 중 2명은 금리 인상이 가시화되기 이전의 정례회의에서 그 점을 시사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다른 2명은 그렇게 할 경우 회의 때의 여건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한다는 기준과 맞지 않게 된다며 반대 입장을 보였다.

    지난달 FOMC는 3월 17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개최됐고 당시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에 앞서 인내심을 유지하겠다’는 내용의 문구를 삭제했다.

    또 고용 지표 개선과 물가 상승에 대한 합리적인 확신이 있을 때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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