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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밤잠 설칠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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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김정은, 밤잠 설칠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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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오의 눈]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
    ■ 채널 : 표준 FM 98.1 (07:30~09:00)
    ■ 진행 : 박재홍 앵커
    ■ 대담 : CBS 김진오 선임기자

    앵커) 김진오의 눈. 김 기자, 어서 오세요.

    ▶김 기자, 오늘의 첫 뉴스 키워드는 뭐죠?

    미군의 사드 미사일 발사 테스트 (사진= The U.S. Army flicker)

     

    = 예, 막차와 사드.

    한국이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에 막차를 탔습니다.

    한국은 지난 8개월 동안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고민하다 어젯밤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분율 5%의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이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실리를 택하며 국제 금융기구에 주요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한국의 AIIB 참여가 확정되면서 사드, 고고도 미사일요격시스템 한국 배치 문제가 주요 외교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정치권과 외교가에서는 AIIB는 중국의 손을 들어주고, 대신 사드 배치는 미국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데 정부도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는 듯합니다. 결국 주한 미군의 사드 배치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죠.

    미국과 중국은 아시아에서의 패권경쟁과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한국을 자기 편으로 끌어드리려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대한민국이 두 강대국 미국과 중국에게 전략적, 경제적으로 중요한 나라라는 인식으로 우리는 때론 미국을, 때론 중국에 기운 듯한 외교술을 발휘할 수밖에 없고 가끔 중재도 해야 할 지정학적 숙명입니다.

    두 강대국의 적당한 긴장을 이용하는 것도 우리의 역량이겠죠.

    앞으로 1,20년 안에는 미국과 중국이 경제적,군사적 패권경쟁을 벌일지언정 전쟁까지는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 통일도 해야 할 것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겐 정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외교가 중요하니 정치적이 아니라 외교적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 키워드는 어떤 것인가요?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 예, 3억 3592만원.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은 31억 6천여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억 3592만원 증가했습니다.

    대통령을 포함해 입법.사법.행정부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을 보니 고위 공직자 10명 가운데 7명의 재산이 늘었습니다. 1년 새 평균 2억 증가했습니다.

    주로 부동산과 주식 등을 통해 재테크를 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사회 지도층의 재산 증식 수단은 여전히 부동산이었습니다.

    이러니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어떻게든 올리려고 갖은 정책 수단을 쓴다는 일각의 비판이 설득력이 있는 것입니다.

    국회의원 가운데는 김세연 의원이 가장 많은 1443억원이고, 안철수 의원 787억원, 윤상현 의원 196억원, 김무성 대표는 137억원, 정의화 국회의장은 105억원이었습니다.

    사법부와 행정부를 통틀어 409억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입니다.

    중산층 대부분과 서민들의 재산은 감소했으나 디플레이션이라는 불경기에도 고위공직자들의 재산만 증가했느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상률 청와대 교문수석의 재산은 마이너스입니다.

    ▶ 김진오의 눈, 세 번째 키워드는?

    저먼윙스 소속 에어버스 A320 (사진=플리커/자료사진)

     

    = 예, 우울증. 무시무시한 우울증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50명을 태우고 독일로 가다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 추락한 독일 여객기의 추락 사고 원인이 부조종사의 우울증 때문이었습니다.

    부조종사는 비행기가 프랑스 남부 알프스 산맥에 접근했을 당시 기장이 조종실 밖으로 나가자 문을 잠그고 급강하 버튼을 눌렀습니다.

    비행기는 전속력으로 알프스로 돌진해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랑스 검찰이 블랙박스를 분석한 사고 원인인데요.

    우리 주변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분들이 참으로 많은 데 자신도 모르게 극단적인 행동을 하거든요.

    ▶ 오늘 뉴스 인물은 누구?

    자료사진

     

    = 예, 왕따 MB.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천안함 피격 5주기 공식 행사에 올해도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어제 오전 대전 현충원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천안함 피격 5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는데 대통령 재임 시절 천안함 폭침을 당한 이명박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어제 오후 1시쯤 김황식 전 총리와 정정길 전 비서실장 등 당시 주요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따로 참배했습니다.

    국가보훈처가 3년 째 이 전 대통령을 추모식에 초대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MB는 천안함 폭침에 대해 누구보다 가슴 아파한 지도였기 때문에 공식 행사에 참석하고 싶었다고 하는데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건 좀 그렇지 않습니까?

    ▶ 오늘 관심을 가질 뉴스는?

    = 예, 박태환 선수와 공무원연금

    금지약물을 투약해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 선수가 처음으로 입장을 밝힙니다.

    박태환 선수는 오늘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인데 용서를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6개 안이 오늘 공개됩니다.

    국회 공무원연금 대타협기구는 오늘 6개 안 시뮬레이션을 발표하며 본격 협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재정추계는 합의했으나 기여율과 지급율과 관련해서는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어떤 안을 내는지 내일 모레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전한다면 어떤 뉴스가?

    = 예, 50cm 물체

    밤에도, 비바람과 눈보라가 쳐도 북한 땅의 50cm 물체를 식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어제 쏘아올린 아리랑 3호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우리의 지구 관찰력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특히 어떤 악천후에서도 북한 땅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식별할 수 있게 돼 북한의 핵실험과 군사 이동 등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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