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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부착 성범죄자, 출소 하루 만에 훼손·도주했다 덜미



광주

    전자발찌 부착 성범죄자, 출소 하루 만에 훼손·도주했다 덜미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출소한 지 하루 만에 이를 훼손하고 도주한 성범죄자가 보호 관찰소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는 "지난 23일 새벽 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등으로 도주하던 선모(47) 씨의 신병을 25일 확보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선 씨는 지난 22일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출소했으나 일정한 주거가 없어 보호관찰관이 지원해 준 광주 동구 학동 모 여인숙에 있다가 다음 날 새벽 3시 15분께 휴대용 추적장치를 여관 휴지통에 버리고 인근 공터에서 전자발찌를 자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 씨는 지난 2010년 3월 유흥업소에서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폭행 뒤 강간한 혐의로 징역 5년, 부착 명령 10년을 선고받고 만기출소해 전자발찌를 부착한지 하루 만에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 씨는 도주 중 광주 광산구 일대의 야산과 여관에 숨어 있다가 보호관찰소와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25일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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