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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와 관능의 '시너지'…할리우드 대세女의 '아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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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와 관능의 '시너지'…할리우드 대세女의 '아우라'

    [나는 배우] 쉐일린 우들리…건강미와 연기력 겸비한 재원

    영화 '버진 스노우'의 쉐일린 우들리. (사진=드림웨스트픽쳐스 제공)

     

    조지 클루니 주연의 영화 '디센던트'(2011)를 본 관객들은 주인공의 큰딸을 연기한 배우가 뇌리에 박혔을 것이다. 엄마의 죽음과 맞닥뜨린 10대 소녀의 복잡한 감성을 깔끔한 연기로 녹여낸 그녀의 이름은 쉐일린 우들리.

    쉐일린 우들리는 디센던트로 그해 골든글로브를 비롯한 각종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됐고, 결국 전미 비평가협회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만 나이 스물셋인 그녀는 지난해 SF 블록버스터 '다이버전트'와 로맨스 '안녕, 헤이즐' 단 두 편으로 전 세계에서 6억 달러(약 6676억 원)의 흥행수익을 거두며 할리우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안녕 헤이즐'의 한 장면. (사진=20세기폭스 코리아 제공)

     

    특히 지난해 12월 국내 개봉한 '버진 스노우'에서는 과감한 베드신을 소화하며 순수한 10대 소녀부터 관능미 넘치는 여인의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했던 그녀다.

    "나는 순식간에 엄마와 같은 성을 갖게 됐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펼쳐지는 이 베드신은 플레이보이지가 선정한 2014년 최고의 누드신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쉐일린 우들리는 버진 스노우의 베드신에 대해 "실제 섹스를 할 때 나는 발가벗고 해요. 당연히 속옷은 입지 않아요. 그러니 영화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영화는 진실해야 하니까요"라고 말해 배우로서 지닌 가치관을 내비쳤다.

    영화 '인서전트'의 한 장면. (사진=조이앤컨텐츠그룹)

     

    그런 그녀가 자기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려 준 다이버전트의 후속작 '인서전트'를 통해 26일 한국 관객과 재회한다. 인서전트는 자유를 통제하는 국가 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한 반란을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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