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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신천지에빠진사람들’ 첫 방송 ..“신천지나 IS나 도찐개찐”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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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신천지에빠진사람들’ 첫 방송 ..“신천지나 IS나 도찐개찐” 반응

    CBS TV '신천지에빠진사람들' 2편 <청춘>은 오늘(17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CBS(사장 이재천) TV 특집 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16일 저녁 첫 방송이 된 이후 온,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현재까지 네이버(naver.com)와 다음(daum.net)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에서는 신천지와 이만희, 신천지에빠진사람들이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TV와 SNS 등을 통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만희가 김정일이냐”, “신천지나 IS나 도찐개찐이다”며 경악했다.

    3년동안 신천지 임원이었다는 dlck**** 씨는 “신천지 신도들만 산 사람이고 나머지 세상 사람들은 가족도 포함해 영이 죽은 시체들로 생각한다”며 폭로했다. dlck**** 씨는 이어 “집회 때마다 문밖에서 울며불며 자식들을 찾으러 온 부모들을 많이 봤다”며, “5명을 악의 구렁텅이로 빠트려버려서 평생 죄책감으로 살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신천지에빠진사람들’이 세간의 화제를 몰고 오면서 과거 CBS가 신천지의 실체를 고발했던 보도, 제작 콘텐츠들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이만희 교주의 신격화 논란, 신천지의 비상식적인 포교방식 등이 다른 언론사들을 통해 재인용돼 신천지 관련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또, 최근 CBS와 신천지대책전국연합(대표 신현욱 목사)이 공동으로 탐사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신천지 비밀교육장소 181곳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신천지의 비밀교육장소는 CBS 신천지아웃 공식 홈페이지(antiscj.c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청자들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특히 전국의 신천지피해가족대책위에서는 자체 전단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나섰고, 신천지대책전국연합에서는 자체 인터넷 카페와 SNS를 통해 방송 홍보에 나섰다.

    CBS TV 특집 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빠진사람들’ 1부 <계시록> 편을 다시보기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현재 인터넷 CBS 홈페이지에서는 1만 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방송을 다시보고 있다.

    ‘신천지에빠진사람들'은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8부작에 걸쳐 방송된다. 2편 <청춘>편은 오늘(17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방송은 인터넷 신천지 아웃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CBS JOY, 유투브 등 SNS에서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신천지 측에서는 방송 기간 동안 CBS 목동 사옥 일대에 5천명 규모의 집회 신고를 해놓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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