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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신천지' 오늘 첫 방송…실체 샅샅이 파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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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신천지' 오늘 첫 방송…실체 샅샅이 파헤쳐

    法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이단 신천지가 법원에 낸 CBS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오늘(16일)기각됐다. 이에 따라 CBS TV 특집 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16일 저녁 8시 10분 정상적으로 첫 방송을 할수 있게 됐다. <편집자 주="">

    CBS TV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오늘(16일) 저녁 8시 10분 첫 방송된다.

     


    ‘한국교회를 지키자’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신천지 아웃 캠페인(antiscj.co.kr)을 전개해온 CBS(사장 이재천)는 지난 4일 HD 송출 기념 특집 다큐 8부작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이후 5분 분량의 방송예고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됐고, 현재까지 페이스북에서만 70여 만 명이 방송 예고물을 접했다.

    전국 교회와 신천지 피해자들은 자발적으로 전단지를 만들어 방송예고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신천지의 실체를 폭로하는 방송 예고 영상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자 이단 신천지 측에서는 곧바로 CBS를 상대로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신천지측은 지난 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문에서 “CBS가 신천지를 사교집단이자 가출과 이혼, 가정파탄, 자살, 폭행 등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집단이라는 취지로 신천지에 빠진사람들을 제작했다”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그러나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그동안 종교적 비판은 고도로 보호돼야 할 기본권으로 판단해 온 법원이 CBS의 제작물을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결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CBS TV HD특집 8부작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오늘(16일) 저녁 예정대로 첫 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기획에서부터 제작까지 1년이 소요됐으며, 교계 최초로 2천 시간에 걸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관찰 카메라에 담아 신천지의 실체를 샅샅이 파헤쳤다.

    이번 방송으로 한국교회는 물론 우리사회 전반에 신천지의 반사회성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CBS 특집 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빠진사람들'은 16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8부작에 걸쳐 방송된다. 방송은 인터넷 신천지 아웃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CBS JOY, 유투브 등 SNS에서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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