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토요 야간 개장이 시작되는 3월부터 세미나실에서 우리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토요 인문학 강좌'를 시작한다.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리는 이 강좌는 신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신라 왕의 무덤’, ‘불교조각’, ‘금석문’, ‘석탑’ 등의 주제 뿐 아니라 ‘고구려 고분 벽화’, ‘청자’, ‘ 중국의 토용 문화’ ‘오리모양 토기’, ‘고인돌’ 등 우리 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강좌의 첫 시간인 3월 14일에는 ‘고분 벽화로 본 고구려인의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강의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고구려 고분에 그려진 벽화를 통해 고구려인들의 생활과 그에 깃든 사상, 죽음에 대한 인식 등을 알아본다.
참여 접수는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진행일 2주 전부터예약(선착순 접수) 접수가 시작되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