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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조선왕조실록] 노총각 노처녀 결혼시키기



문화 일반

    [오늘의 조선왕조실록] 노총각 노처녀 결혼시키기

    음력 1월 10일

    조선왕조실록, 오늘은 국가가 나서서 노총각 노처녀 결혼시켜준 이야기입니다.

    정조는 전국의 수령들에게 혼기를 넘기도록 결혼을 하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 혼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명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각 도별로 통계를 점검했는데, 그 결과 충청도가 14명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정조는 "지금은 봄이 시작되어 만물이 다 소생하는 때이고, 충청도는 넓은 지역인데 어떻게 과년토록 장가를 못한 자가 어찌 이렇게 적을 수 있나"며 충청 감사를 문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세종 6년 (1424) : 말값 조정에 대한 관마색의 보고
    ⇒ 말 가격을 다시 정했는데 좋은 말은 견(絹. 명주) 3필에 목면 2필로 했다. 주고 받기 전에 사고로 인해 잃어버린 말이나, 돌아오는 길에 사고로 잃은 말, 달아난 말 등은 한 마리에 견(絹) 1필씩으로 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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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종 35년 (1709) : 강원도 바닷물이 섣달 초승부터 얼다
    ⇒ 12월 초순부터 강원도 고성에서부터 함경도 경계까지 50리 넓이로 얼었던 바닷물이 비로소 녹기 시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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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종 37년 (1711) : 삼척의 정려한 열녀가 개가해 정려를 환수
    ⇒ 열녀로 알려지면 집앞에 붉은 문을 세워줬는데(정려) 삼척에서 남편을 잃었던 여인이 열녀로 칭송되다 다른 남자와 다시 결혼하는 바람에 정려한 것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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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조 13년 (1789) : 지아비를 따라 죽은 강계 기생의 마을에 정문을 세우다
    ⇒ 한 명의 지아비를 섬기던 강계 기생이 지아비를 따라 죽자 이를 기려서 정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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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조 22년 (1798) : 전국의 나이들어 혼인 못한 사람들의 혼인을 돕도록 하다
    ⇒ 나이가 들어 결혼하지 못한 사람들의 혼인을 도와주라는 지시가 내려졌는데, 14명 밖에 결혼을 성사시키지 못했다며 충청감사가 문책당했다

    ■ 고종 1년 (1864) : 조정 관리 중 90살 이상에게 가자하다
    ⇒ 조정 관리 중 90살 이상인 사람은 한 직급씩 높여 주도록 했다는데 90살이 넘은 관리가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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