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영남대,옥스포드大 등 유럽 명문대와 교류협약 체결



대구

    영남대,옥스포드大 등 유럽 명문대와 교류협약 체결

    노석균 영남대 총장(좌)과 알렝 베레 스트라스부르대 총장이 학생교류를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영국 옥스퍼드 대학 등 유럽 명문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 교환과 공동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영남대 노석균 총장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영국 옥스포드대학(University of Oxford)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University of Strasbourg), 독일 안할트대학(Anhalt University), 마틴 루터대학(Martin-Luther University) 및 프라운호퍼연구협회(Fraunhofer-Gesellschaft)를 잇달아 방문해 연구 협력과 인적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남대와 옥스포드 대학은 에너지와 나노 기술 분야의 연구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영남대 LINC사업단 내에 'YU-Oxford 실험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태양전지 분야 국제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와는 학생 교류 확대와 공동박사학위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영남대는 스트라스부르대학교가 경상북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알사스(Alsace) 주에 위치해 있어 경상북도의 주력 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부터 공동 연구와 인적 교류를 추진해 점차 다른 분야로까지 교류협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독일 정부 4대 출연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연구협회와는 태양전지 관련 첨단 소재 개발과 소자 관련 연구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영남대 노석균 총장은 "이번에 대학 차원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만큼, 이제 차근차근 실행계획을 세워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호 학생도 파견하고 교수들 간의 공동연구도 추진해 대한민국의 대학교육 및 연구 수준을 높이는 데 영남대가 앞장설 것이다. 그 일환으로 2학기에는 영국 옥스포드대학 총장을 초청해 우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특강도 하고, 교수들을 만나 공동연구 분야도 구체적으로 찾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