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독립야구단 ISG 미라클, 3월20일 창단한다



야구

    독립야구단 ISG 미라클, 3월20일 창단한다

     

    고양 원더스가 해체된 지 6개월 만에 새로운 독립야구단이 탄생한다.

    호서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 야구학과와 스포츠비즈니스 전문기업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ISG)이 손을 잡고, 한국야구아카데미와 한국코칭능력개발원이 힘을 보탠 ISG미라클(가칭)이 3월20일 공식 창단한다.

    팀명은 기적을 뜻하는 미라클로, 창단식은 3월20일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

    최초의 독립 구단이었던 고양 원더스가 해체한 지 6개월 만이다.

    ISG는 "미라클을 팀명으로 사용하게 될 신생야구단은 영단어의 뜻 그대로 '기적'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탄생하게 됐다"면서 "아마야구에서 활약했지만 프로 입문의 벽에 좌절해야했던 선수들 혹은 프로에 진출했으나 조기 은퇴의 서러움을 맞봐야 했던 선수들이 주를 이룬다. 젊은 시절의 대부분을 야구에 바쳤던 자들이 프로 무대 진출이라는 원대한 꿈을 또 한 번 꾸고자 배트와 글러브를 다시 잡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20명에 가까운 선수들이 지원한 상태.

    코칭스태프도 구성됐다. 전임 감독으로 MBC 청룡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김인식 전 LG 2군 감독이 선임됐다. 또 김재박 전 LG 감독, 마해영 해설위원 등이 코치를 맡는다.

    이밖에 야구학과 대학원생 소속인 전현직 프로야구선수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고, 현 의과대학교수들이 의료지원을 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