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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연기한 '할리우드 신성'에 오스카 남우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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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호킹 연기한 '할리우드 신성'에 오스카 남우주연상

    에디 레드메인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제87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에디 레드메인. (사진=UPI코리아 제공)

     

    할리우드 신성 에디 레드메인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에디 레드메인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올랐다.

    극중 스티븐 호킹으로 분한 에디 레드메인은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스티븐 호킹과 관련된 모든 다큐멘터리를 섭렵하고 체중을 10㎏이나 뺀 메소드 연기를 선보인다.

    연극으로 데뷔해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 온 그는 이번 영화에서 20대 초반의 건강한 청년부터 40대 중반에 이르러 루게릭병으로 고통받는, 비범한 면모를 지닌 인물의 특별한 사랑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길어 올렸다.

    에디 레드메인은 남부럽지 않은 집안에서 태어나 영국 대표 명문학교 이튼 스쿨을 거쳐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던 중 연기에 매력을 느껴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2006년 로버트 드 니로 연출의 '굿 셰퍼드'에서 맷 데이먼과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헐리우드에 진출한 그는 '골든 에이지' '천일의 스캔들' 등에 캐스팅되며 헐리우드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2009년 '세비지 그레이스'에서는 유약하지만 위험한 인물 안토니로 분해, 창백한 외양에서부터 불안정한 내면까지 극단적인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숨겨진 역량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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