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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한류', 3연속 우승 일낼까



골프

    LPGA '한류', 3연속 우승 일낼까

    호주여자오픈 2R서 장하나·리디아 고 공동 선두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3연속 우승이 이뤄질까.

    장하나(23·비씨카드)는 20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3·675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40타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공동 6위에서 둘째 날 경기를 시작한 장하나는 일부 선수가 일몰로 18홀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 에리야 쭈타누가른(태국)와 공동 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였던 장하나는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올 시즌 LPGA투어 출전권을 얻었다. 데뷔전이었던 코츠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위, 두 번째 출전이었던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는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LPGA투어는 코츠 챔피언십에서 최나연(28·SK텔레콤)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김세영(22·미래에셋)이 우승하며 한국선수들이 초반부터 우승을 싹쓸이하고 있다. 김세영에 이어 장하나까지 우승할 경우 2개 대회 연속으로 신인이 정상에 오르게 된다.

    3타를 줄인 양희영(26)은 중간합계 3언더파 143타로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이미향(22·볼빅)은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31) 등과 1언더파 145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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