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택배 배송 중'…설연휴 스미싱 주의보



경제 일반

    '택배 배송 중'…설연휴 스미싱 주의보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자료사진)

     

    설 연휴를 전후해 택배 배송 등의 메세지를 보내는 스미싱 사기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설을 맞아 '택배 배송 중', '동창모임 일정 안내', '도로교통법 위반내용 알림' 등의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스미싱 사기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스미싱 사기를 막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세지는 확인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 카페, 블로그를 통해 상품권이나 설 선물을 시가보다 아주 싼 가격으로 판매하면 인터넷 사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금 결제만 요구하거나 고가 물건을 파격적인 할인 가격 또는 사행성 판매방식으로 현혹하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전화로 공공기관이나 금융회사를 사칭해 현금인출기로 유도하고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100% 금융사기여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에서 보안 관련 인증절차가 필요하다며 가짜 사이트로 유도해 계좌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 입력을 요구해도 속지 말아야 한다.

    설 연휴에 신용카드를 분실하면 신속히 카드회사 고객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분실신고 접수일로부터 60일전 이후에 발생한 부정사용액에 대해서는 납부의무가 면제된다.

    다만 현금인출, 카드론 등 비밀번호가 필요한 거래의 분실 신고전 발생한 부정사용액에 대해서는 카드사가 책임지지 않는다.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분실한 경우 본인 명의가 도용될 수 있는 만큼 신속히 분실신고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설 연휴 자동차 운행시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하면 형제자매나 제3자가 운전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가입하는 것이 좋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가입일의 24시부터 종료일 24시까지만 보상효력이 있어 반드시 출발하기 하루 전 미리 가입해야 한다.

    설 연휴 중 해외여행에 가는 경우 다양한 사고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상해, 질병 등 신체사고는 물론 휴대품 손해, 배상책임 손해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 출발전 카드사 분실신고센터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카드 사용시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SMS 알림 서비스에 가입해야 부정사용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