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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불시에 제2롯데월드 찾아 점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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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회장 "불시에 제2롯데월드 찾아 점검할 것"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9일 롯데월드타워&몰 공사 현장을 예정 없이 방문해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현대그룹이 초고층 건물을 짓는 것과 관련해서는 예정대로 123층을 언급하며 "더 높일 계획은 없다"고 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2시쯤 롯데월드몰에 도착해 안전 상황실과 종합방재실에 들렀다.

    영업이 중단된 영화관과 아쿠아리움도 방문해 철저한 보수와 관리를 주문했다. 안전과 관련된 것은 "직접 챙기겠다"고도 했다.

    특히,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안전점검을 위해 지난 주 주말에도 왔다"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들르고 있고, 앞으로도 1주 단위로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RELNEWS:right}

    신 회장은 또 롯데월드몰 입점업체들을 방문해 "수수료 감면과 적극적인 마케팅 시행 등 입점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롯데월드타워 97층 공사현장을 찾아 노동자들을 격려하면서 안전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달 14일 쯤이 완공 시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 회장은 "초고층 빌딩 사업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123층보다 더 높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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