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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기자특집, "아나테이너 저리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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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 2일' 기자특집, "아나테이너 저리 가라~"

    (사진=KBS 제공)

     

    '1박 2일'이 기자특집으로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뉴스를 뚫고 나온 기자들은 '아나테이너' 못지않은 예능감을 유감없이 뽐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은 KBS 보도국 기자들이 총출동한 '특종! 1박2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과 짝꿍을 이룰 기자들을 찾아 나섰다. 김준호는 관악 경찰서, 차태현은 영등포역, 데프콘은 국회, 정준영은 보도국, 김주혁은 뉴스 스튜디오, 김종민은 KBS 체력단련실에서 암호를 외치며 호흡을 맞출 파트너와 만났다.

    이에 따라 6인 6색 기자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미모의 사회부 김빛이라, 차태현은 대전 뉴스를 책임지는 이재희, 정준영은 풋풋한 1년차 막내 정새배, 데프콘은 13년차 정치부 강민수, 김주혁은 뉴스광장 앵커 김나나, 김종민은 스포츠국 김도환 기자와 각각 팀을 이뤘다.

    이후 차량을 타고 이동하며 친밀도를 높인 멤버들과 기자들은 여행지이자 취재지인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에 도착했다. 오후 6시까지 90초 분량의 리포트를 완성하라는 미션을 받은 이들은 취재비를 걸고 본격적인 복불복 게임에 나섰다. 등수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만큼 치열한 신경전도 이어졌다.

    매운 어묵, 소금 식혜, 까나리카노 등 비정상 음식을 먹으면 패하는 복불복 게임. 기자들은 나름의 취재 노하우를 총동원해 음식을 고르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연차였다. 특히 13년차 정치부 강민수 기자는 연차와 나이를 앞세우며 우기기 전법을 내세웠고 멤버들은 "방송 출연 후 국회 가실 수 있겠느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뉴스광장 앵커 김나나 기자는 '진짜 사나이' 뺨치는 군기로 후배들을 쥐락펴락했다. 연차가 낮은 김빛이라, 정새배 기자는 선배에 서늘한 기에 눌려 꼼짝 못하고 음식 선택권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18.2%, 전국 기준 17.3%(닐슨코리아)의 시청률로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동시간대 시청률 22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일요일 예능 강자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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