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측 교인들이 서울 목동 CBS 본사 앞에서 항의시의를 하고 있는 모습.
지난해 예장합신총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측 교인 50여 명이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목동 CBS 방송국 주변에 몰려와서 항의시위를 벌였다.
은혜로교회 측 교인들은 CBS가 이단을 조작하고 있다며, 관련 기사를 작성한 송 모 기자를 퇴출시키라는 등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
CBS는 지난 1월 6일 예장합신총회 신년하례예배 장소에 은혜로교회 측 교인들이 난입해 밀가루를 투척하는 등 과격시위 양상을 보여 이들을 비판하는 보도를 했다.
은혜로교회 측은 5일부터 25일까지 20일동안 CBS 방송국 주변에서 집회를 한다고 양천경찰서에 신고해놓은 상태다.
한편, 은혜로교회 측은 이단으로 규정된 이후 이단연구 전문가들과 관련 단체들을 찾아가 항의시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