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과거 8, 90년대엔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복음을 전하던 시대가 있었죠.
물론 요즘도 일부 그렇게 전도하는 이들도 있지만 일반시민들에게 오히려 복음에 대한 거부감만 심어준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일반들에게 거부감이 없도록 디자인이 잘된 광고를 만들어 복음을 전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승규 기자가 소개합니다.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보세요라는 이미지 광고가 사람들의 눈을 사로 잡습니다. 호기심에 광고에 적힌 글을 읽어내려가다 보면 마지막에 등장하는 글귀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이 광고를 제작한 곳은 사단법인 복음의 전함. 지난해 10월 출범한 복음의 전함은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자연스레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이미지 광고를 만들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들이 자연스레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잘된 광고를 제작해 사람들 시선에 노출시키는 겁니다.
[인터뷰] 고정민 이사장 / 사단법인 복음의 전함
"심지어 떡볶이집도 우리가 맛있는 곳은 나누는데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저희가 값없이 받은 구원의 은혠데, 그것을 어떻게 좀 전할 수 있을까..."
정기섭 집사는 교회 행사나 성화 중심의 달력에서 벗어나 복음적 내용에 충실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광고를 이용한 달력을 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기섭 집사 / 제이애드 대표
"기독교 문화를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까. 좋은 복음의 메시지를 담은 광고로 퀄리티 있게 만든다면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도 가져가서 집에 걸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복음을 자연스레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들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영상 취재 최현 영상 편집 서원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