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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겸, 서두원 꺾고 1차 방어…또 불거진 판정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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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무겸, 서두원 꺾고 1차 방어…또 불거진 판정논란

    자료사진

     

    최무겸이 로드FC 페더급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최무겸(26, MMA스토리)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21' 페더급 1차 방어전에서 서두원(34, 팀원)을 연장 승부 끝에 2-1로 제압했다.

    본 라운드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둘은 곧바로 연장전에 돌입했고, 심판판정 1-1 상황에서 마지막 심판이 10-9를 선언해 최무겸이 신승했다.

    비록 1-1 무승부가 나왔지만 5분 3라운드로 치러진 본 라운드는 최무겸이 앞섰던 게 사실이다.

    최무겸은 1~3라운드 내내 레그킥, 니킥, 돌려차기 등 다양한 킥을 구사하며 서두원을 괴롭혔다. 1라운드 후반에는 서두원이 내지른 바디킥을 손으로 방어한 후 좌우 연타를 적중시켜 상대를 휘청이게 만들기도 했다.

    그에 반해 서두원은 2라운드 종료 10초 전 테이크다운을 한 차례 빼앗은 것 외에는 이렇다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간혹 펀치를 최무겸의 안면에 적중시켰지만 상대에게 큰 데미지를 주지는 못했다.

    {RELNEWS:left}우여곡절 끝에 들어간 5분 1라운드 연장전. 최무겸은 킥과 펀치를 적절히 섞어가며 서두원을 공략한 반면 서두원은 두 차례 묵직한 펀치를 최무겸의 안면에 꽂아넣었다.

    최종 결과는 최무겸의 승리. 하지만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대다수는 '처음부터 연정전까지 갈 경기가 아니었다'며 고개를 갸웃했다. 본 라운드에서 최무겸이 앞섰다는 이야기다.

    또한 '연장전에서는 오히려 서두원이 앞섰다'는 주장이 일부 제기되면서 결과적으로 본 라운드와 연장 라운드 판정에 모두 문제가 있다는 시각이 많다.

    로드FC가 또다시 판정 논란에 휩싸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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