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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고 있는 종편 방송사들…왜?



정치 일반

    떨고 있는 종편 방송사들…왜?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
    ■ 채널 : 표준 FM 98.1 (07:30~09:00)
    ■ 진행 : 박재홍 앵커
    ■ 대담 : CBS 김진오 선임기자

    앵커) 김진오의 눈…김 기자, 어서 오세요.

    ▶ 오늘 첫 뉴스 키워드를 뭘로 정하셨어요?

     

    = 예, IS의 무차별적인 테러입니다.

    오늘 새벽 이슬람 무장세력, IS가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호텔을 습격해 9명을 살해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한 명이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우리 외교부는 아직까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은 살해된 9명 가운데 한국인 1명과 미국인 1명, 프랑스인 1명, 필리핀인 2명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비아에는 한국인 45명이 있습니다.

    방탄 조끼를 입은 IS대원들은 차량 폭탄으로 정문을 공격한 뒤 로비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외국인 5명이 숨졌습니다.

    이 호텔은 외국 외교관과 사업가, 리비아 정부 관리들이 주로 머무는 곳으로, 당시 이탈리아와 영국, 터키 국적의 투숙객들이 있었습니다.

    IS는 또 24시간 내에 여성 테러범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일본인과 요르단인 인질을 처형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IS가 미국과 서방세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테러를 자행하고 있는데요.

    ▶ 두 번째 키워드는 어떤 것인가요?

    = 예, 빈곤탈출률 22.6%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한국의 복지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저소득층에서 중산층.고소득층으로 이동한 빈곤탈출률이 22.6%로 집계됐습니다.

    중산층으로 상승한 사람은 22.3%이고, 고소득층으로 이동한 사람은 0.3%였습니다.

    5명 중 한 명이 빈곤을 벗어났으나 8년 전인 2006년 조사에서는 세 명 가운데 한 명이 계층 상승을 했으니까 계층고착화가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범세계적인 현상이긴 합니다만 한국이 유독 심한데요.

    이번 통계 분석은 정부 경제정책의 수정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 오늘 주목한 뉴스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전남 진도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안개 낀 바다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자료사진)

     

    = 예, 세월호 발 빼기

    세월호 특별위원회가 출범도 하지 못하고 좌초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파견 공무원들이 전원 철수했고, 여당 측 조사위원들이 특위에서 발을 빼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세월호 특별위원회 출범 준비 작업을 지원하던 행자부와 해수부 공무원들이 모두 원대복귀를 했습니다.

    여당 측 추천 인사인 조대환 부위원장이 지난 22일 설립준비단의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해체안을 발의했으나 수용되지 않자 정부에 공무원 지원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에 앞서 “특위의 조직과 예산이 비대하다”며 제동을 걸고, 조대환 부위원장이 파견 철회를 요청하면서 세월호 특위가 출범하기도 전에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정부·여당이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할 때도 마지못해 하는 것 같더니 막상 출범과 정식 조사를 앞두고 발을 빼는 모양새입니다.

    인원과 예산이 과다하면 줄이면 될 일을 출범을 못하게 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인데요.

    특위 출범을 늦춰 활동 시한을 줄어들게 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어딘지 모르게 ‘꼼수’로 비쳐지죠?

    ▶ 뉴스 인물은 누구인가요?

     

    = 예, 메르켈 총리입니다.

    2차 세계대전 때 나치의 학살 현장 아우슈비츠가 해방된 지 70년이 된 어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는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유대인 생존자 300명이 참석했고, 메르켈 독일 총리는 과거를 반성하고 평화와 화합을 강조하는 연설을 했는데요.

    “나치 만행을 기억하는 건 독일인의 영원한 책임”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빌리 브란트 전 서독 총리가 무릎을 꿇고 석고대죄한 것을 시작으로 독일의 정치 지도자들은 너나없이 아우슈비츠 유대인 억류 수용소를 찾아 고두사죄했습니다.

    우리는 독일과 일본을 대비시키곤 하는데요.

    일본의 아베 총리는 패전 70년이 되는 올해 무라야마 담화를 수정하려고 하고 있고 일본인 8700명은 위안부 강제 동원의 증거가 없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 오늘 포인트 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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