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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리비아 호텔 테러 규탄"



미국/중남미

    미 국무부 "리비아 호텔 테러 규탄"

    • 2015-01-28 06:48

     

    미국 정부는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들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한 호텔을 공격해 최소 9명이 숨진 것에 대해 "테러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미국은 리비아 국민이 통합정부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유엔의 노력을 변함없이 그리고 확고하게 지지한다"면서 "폭력은 리비아의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고 이런 폭력 때문에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중요한 일들이 방해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무장 괴한들은 현지 시간으로 27일 오전 5성급의 코린시아 호텔을 습격하고 4시간 가량 인질극을 벌이다 자폭했다.

    이 과정에서 5명의 외국인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1명은 한국인이라고 AFP 통신이 보도해 우리 정부가 확인 작업에 나섰다.

    한편,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의 리비아 지부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의 소행이라면서 지난 1998년 케냐 나이로비 미 대사관 테러 혐의로 붙잡혔다 최근 숨진 알 카에다 조직원에 대한 보복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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