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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올해 빡빡한 순방 일정…남미·미국·아프리카



유럽/러시아

    교황, 올해 빡빡한 순방 일정…남미·미국·아프리카

    필리핀 방문 당시의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유튜브영상 캡처)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남미와 미국, 아프리카를 잇따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올해 말 처음으로 우간다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국가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필리핀 방문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아프리카 방문은 우기를 피한 올해 말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올해 볼리비아와 파라과이, 에콰도르 등 남미 3개국 방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바티칸 당국은 "교황의 남미 3개국 방문은 7월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교황은 내년에는 아르헨티나와 칠레, 우루과이 방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교황이 오는 9월 22일부터 사흘간 미국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교황은 미국 방문 때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동 및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 뉴욕 유엔본부 연설, 필라델피아 방문 계획 등이 잡혀있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한편, 교황은 지난달 중순 로마를 찾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나지 않은 것이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라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접견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개인에 대한 거부나 중국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교황청 프로토콜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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