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UFC 맥그리거, 시버 넘고 알도와 격돌할까



스포츠일반

    UFC 맥그리거, 시버 넘고 알도와 격돌할까

    19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59'서 한판승부

     

    요즘 세계 격투기팬의 관심은 한 선수에게 쏠려있다. 바로 UFC 페더급에서 활약하는 코너 맥그리거(27, 아일랜드).

    맥그리거는 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59' 페더급 메인이벤트에서 데니스 시버(36, 독일)와 격돌한다.

    시버는 UFC 페더급 랭킹 10위에 올라있는 강자이지만 격투기 전문가와 현지 도박사는 모두 맥그리거의 무난한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다.

    랭킹 5위인 맥그리거는 현재 UFC 4연승으로 상승세다. 이중 판정승은 맥스 할러웨이 전(2013년 4월) 한 차례 뿐. 나머지 세 경기는 모두 1라운드에서 끝냈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16승 2패)으로 따지면 KO/TKO 승률이 88%에 이른다.

    반면 시버는 UFC 9년차로 종합격투기 통산전적 22승9패의 베테랑 파이터지만 기량 면에서 맥그리거 보다 처지는 게 사실이다. UFC 전적은 18전 11승 6패 1무효. KO/TKO 승률은 32%에 불과하다.

    UFC 측 역시 맥그리거의 승리를 원하는 눈치다. 맥그리거 이겨야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29, 브라질)와의 빅매치가 성사되기 때문이다. 대회 장소를 아일랜드 이민자가 많이 거주하는 보스턴으로 정한 것도 맥그리거를 배려한 조치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맥그리거가 시버를 꺾을 경우, 타이틀 도전권을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대회 공식 포스터를 보면 맥그리거가 정면을 노려보며 당당하게 서 있는 반면 시버는 뒤쪽에 존재감 없이 자리하고 있다. 티저 영상에서도 맥그리거의 활약상만 보여줄 뿐 시버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RELNEWS:left}UFC 측의 바람대로 실력과 흥행성을 갖춘 맥그리거가 승리할지, 아니면 홀대받는 시버가 반전 드라마를 써낼지 주목된다.

    한편 SPOTV2는 맥그리거와 시버가 맞붙는 'UFC 파이트 나이트 59'를 19일(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