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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야권 위해 3번 희생…국민들 평가해 줄 것"



국회/정당

    안철수 "야권 위해 3번 희생…국민들 평가해 줄 것"

    "사회적 약자 보듬어 주는 데 신경 많이 쓰는 야권 선택"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실 제공)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 의원이 15일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구 상계동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한 자리에서 "지금까지 야권을 위해서 세번의 희생과 헌신을 했다"고 말했다.

    진보진영의 신당 모임인 '국민모임’ 공동대표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 의원이 새누리당에 알맞은 분이라고 한 데 대한 답이다.

    안 의원은 "지금까지 서울시장 선거나 대선(에서의 양보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통합이라든지 3번에 걸쳐서 야권을 위해서 한 희생과 헌신은 국민들이 평가해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2011년 보궐 선거에서 박원순 시장에 양보를 했다. 이후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의원으로 후보 단일화를 이뤘다. 지난해에는 6.4 지방선거를 앞둔 3월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통합을 하면서 지지율이 소위 '안철수 효과'로 반등했다.

    안 의원은 당 대표 선거에 나선 문재인 의원이 최근 안철수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를 찾는 등 '안철수 마케팅'을 펼친다는 지적에 대해 "대선에 출마하면서 서로 경쟁관계였었고 양보한 이후에는 협력관계였다"고 답했다.

    {RELNEWS:right}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 경쟁과 협력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당이 집권할 수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 열심히 고민을 해야하는 관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새누리당에 갔으면 더 잘했을 것이라 생각하는지에 대해 "정치를 하기 전부터 사회를 위해서 꼭 공헌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분야가 사회적으로 어려운 분들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양당구조처럼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어 주는데 신경을 많이 쓰는 쪽이 야권 쪽이기 때문에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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