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에어아시아 동체 자바해에서 발견…시신 48구 수습



아시아/호주

    에어아시아 동체 자바해에서 발견…시신 48구 수습

    QZ8501 기종인 '에어버스320-200' (사진=에어버스사 홈페이지 캡처/자료사진)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추락해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의 동체가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타임 등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응 엥 헨 국방장관은 "수색 당국이 자바해에서 에어아시아 여객기 동체를 발견했다"며 페이스북에 여객기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의 사진을 올렸다.

    수중에서 촬영된 이 사진에는 '이제 누구나'(Now Everyone)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타임은 에어아시아의 슬로건인 '이제 누구나 비행기를 탈 수 있다'(Now Everyone Can Fly)의 앞부분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동체는 지난 10일 꼬리 부분을 인양한 곳에서 2마일(약 3㎞)이 좀 안 되는 거리에서 발견됐다.

    영국 가디언은 "동체가 발견됨에 따라 추가 수신 수습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여객기에는 162명의 탑승객이 있었으며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48구다. 이 중 36구의 신원이 밝혀졌고, 한국인 부부 박성범씨와 이경화씨의 시신도 신원이 밝혀졌다. 다만, 생후 11개월 된 유나양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난 12~13일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로 이뤄진 블랙박스를 모두 수거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