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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테러 열쇠' 20대女 부메디엔…이스탄불 CCTV에 찍혀



아시아/호주

    '佛 테러 열쇠' 20대女 부메디엔…이스탄불 CCTV에 찍혀

    CCTV에 찍힌 사브리 벨호우치네(왼쪽)와 하야트 부메디엔 (사진=유튜브영상 캡처)

     

    프랑스 당국의 수배를 받고 있는 '하야트 부메디엔'(26)의 터키 이스탄불 공항 입국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부메디엔은 지난 7~9일 파리 연쇄 테러 사건 용의자 4명 중 유일한 여성 생존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에 따르면, 부메디엔이 지난 2일 한 남성과 함께 이스탄불 공항에 입국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터키 당국자들은 영국 BBC방송에 이 남성이 위험인물로 분류돼 있지는 않은 북아프리카 출신의 메흐디 사브리 벨호우치네(23)라고 전했다.

    터키 당국에 따르면, 부메디엔은 이스탄불에 도착한 뒤 이틀간 호텔에 머물렀으며, 이스탄불을 떠나 시리아 국경에서 가까운 터키 내 다른 도시에서 나흘을 묵은 뒤 8일 터키에서 시리아로 넘어갔다.

    이날(8일)은 부메디엔의 남편 아메디 쿨리발리(32)가 파리 남쪽 몽루즈에서 여성 경찰관을 사살하는 테러를 저지른 날이다.

    세네갈계 프랑스인인 쿨리발리는 9일에는 파리 동부 포르트 드 뱅센지역 코셔(Kosher·유대교 율법에 따른 음식 제조) 식료품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됐고, 인질 4명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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