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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 지하철역에서 강한 연기...1명 사망



미국/중남미

    美 워싱턴 지하철역에서 강한 연기...1명 사망

    • 2015-01-13 12:54

     

    미국의 수도 워싱턴DC 한 지하철 역에서 원인모를 연기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워싱턴메트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후 3시30분쯤 워싱턴 지하철 5개 노선의 환승역인 랑팡광장역 터널에 연기가 차오르기 시작했다. 랑팡광장역은 미 백악관과 의사당 인근에 위치해 있다.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긴급 출동해 지하철 운행을 중단시키고 승객 수백명을 대피시켰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열차는 갑자기 멈췄섰고 일부 승객은 객차 안에 40분 정도 갇혀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현재까지 1명이 숨졌고 83명은 조지워싱턴대학 병원 등으로 후송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프랑스 파리 잡지사 테러로 주요 도시에 테러 경계가 강화된 상태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테러 우려가 고조됐다.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로서는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테러와의 연관성도 확인되지 않았다.

    워싱턴광역교통청도 홈페이지를 통해 연기 발생의 원인을 아직 찾지 못했다며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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