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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기 블랙박스 일부 인양…분석에 2~4주(종합)



유럽/러시아

    에어아시아기 블랙박스 일부 인양…분석에 2~4주(종합)

    QZ8501 기종인 '에어버스320-200' (사진=에어버스사 홈페이지 캡처/자료사진)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의 블랙박스 일부를 12일(현지시간) 오전 7시 10분쯤 인양했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발표했다.

    블랙박스 인양은 여객기가 추락한 지 보름만이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인양된 블랙박스는 동체 꼬리 부분에 있던 비행기록장치(FDR)로, 블랙박스의 또 다른 부분인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FDR에는 비행경로, 엔진 상황, 사고 당시 속도 및 고도 등이 담겨 있으며, CVR에는 조종실 대화 내용 및 관제기관과의 교신 내용이 담겨 있다.

    블랙박스 일부가 회수됨에 따라 사고 경위를 밝히는 데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수색구조청장은 CVR도 회수하기 위해 수색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FDR 분석작업은 자카르타로 옮겨져 이뤄지며,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데 2~4주 가량이 걸릴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탑승객 162명 중 48명의 시신을 인양했으며, 이 중 32구의 신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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