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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 엡도, '다음호 100만부 늘려 발행…죽음 헛되지 않아'



유럽/러시아

    샤를리 엡도, '다음호 100만부 늘려 발행…죽음 헛되지 않아'

    샤를리 엡도 잡지 (사진=플리커)

     

    무장괴한의 총기 테러로 10명의 직원을 잃은 프랑스 언론사 '샤를리 엡도'가 다음 호를 차질없이 발행하며, 부수를 100만 부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평상시 5~6만 부를 발행했던 것을 감안하면, 20배 가량 발행부수를 늘리는 것이다.

    패트릭 펠룩스 샤를리 엡도 기고가는 이텔레(iTele)와의 인터뷰에서 "샤를리 엡도의 다음 호가 다음 주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러범들이 이긴 것이 아니고, 테러로 인해 희생된 이들(샤를리 엡도 직원과 경찰)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간지는 계속 발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AFP에 따르면 다음 호는 기존 16쪽에서 8쪽으로 줄여 발간된다.

    현지 언론들도 샤를리 엡도를 돕는 일에 팔을 걷어붙였다.

    르몽드와 라디오 프랑스, 카날 플뤼스 등도 샤를리 엡도에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디언에 따르면 구글이 조성한 디지털프레스펀드(Digital Press Fund) 25만 유로(약 3억 2천만 원)가 샤를리 엡도의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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