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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당국, '실종 에어아시아기 블랙박스 신호음 포착'



아시아/호주

    인니 당국, '실종 에어아시아기 블랙박스 신호음 포착'

    QZ8501 기종인 '에어버스320-200' (사진=에어버스사 홈페이지 캡처/자료사진)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이 지난달 28일 자바해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의 블랙박스 신호음을 포착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로이터에 따르면, 국가교통안전위원회 산토스 사요고 조사관은 "음향 위치탐지기에서 블랙박스 신호음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는 추락 12일 만이다.

    다만 "블랙박스가 여객기 꼬리 부분에서 떨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고 기종인 에어버스 A320-200의 블랙박스는 2개 모두 여객기 꼬리 부분에 장착돼 있다.

    AFP에 따르면, 신호음이 감지된 곳은 지난 7일 꼬리 부분이 발견된 지점 인근이다.

    수색 당국은 곧 다이버들을 보내 신호음이 포착된 지역을 수색할 예정이다.

    수색 당국은 여객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지점에서 30㎞ 떨어진 곳에서 발견한 꼬리 부분을 인양하기 위해 헬리콥터에 거대한 풍선을 설치하는 등 인양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현재까지 시신 47구를 수습했고, 이 중 2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한국인 승객 3명의 시신은 아직 확인되거나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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